4660 우드 슬랩의 최후....
냉면 작성시간 2018-11-15 18:40 조회수 682

4660 긴 우드슬랩을 샀어요.

2400, 1800, 그리고 짜투리로 가공을 받기로 했습니다. 명절에, 혹은 손님이 오시면 1400 + 1800을 붙여서 사용할 생각을 하면서요.

10월 7일 물건이 도착했어요. 2400 벤치 다리는 흔들거리고, 1800짜리 다리는 너무 바깥으로 붙였고, 짜투리 책상에는 이미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헉!!

AS를 불렀어요. 기다리는 동안 너무 갈라져서 떨어질 지경이 되었죠.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오신 분에게 말씀을 드려서 2400 벤치 중간 다리를 다시 붙였어요. 1800 식탁도 다시 붙였죠. 이때 오신 분이 왜 이렇게 조립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궁시렁 궁시렁 하셨어요... 뭔가 느낌이 싸~~했어요. 뭔가 망한 느낌?!?


AS 센터에서 짜투리를 고치는 것보다, 잘라내는 것이 낫다고 연락이 왔어요. 고쳐도 계속 나갈 수 있다구요. 그래서, 얼마전에 짜투리 컴텨 책상이 어처구니가 없는 싸이즈의 물건으로 도착했어요....

그런데...

11월 13일 1800 식탁에 금이 간 것을 확인했어요. 처움에는 그냥 깊은 홈인 듯 했어요. 그런데, 13일에 확인해보니, 식탁 위에서 아래로 연결된 금을 확인했어요. 어쩌냐.... 싶었어요. 밤새 악몽도 꾸었어요. 1800 식탁이 두동강이나는...

11월 14일 AS에 겨우 연락이 닿았어요. 제가 13일에 문자를 보내고, 14일에 먼저 전화를 했죠. "원래 원목은 다 금이 가요!!"라고 하세요. 저는 지금 이 식탁을 사용한지 50일이 지나지를 않았는데... 금이라니요!! 그것도 두번째!!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요.... 그래서, 여기 글을 쓰기로 했어요. 화면도 이쁘게 캡쳐해 두려고요....

전, AS가 아닌 환불을 원해요. 4660짜리 원판이 이게 뭐냐고....


대양목재에서 우드슬랩 사려는 분들에게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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