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목재의 AS..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낍니다!!
운정행운남 작성시간 2018-08-23 10:20 조회수 4848




작년 8월말 새집으로 이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래된 가구류 및 가전을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식탁은 오래전부터 우드슬랩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던 차에 서민갑부라는 TV프로그램을 보고 우리 지역에도 매장이 많지만 먼 인천까지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배송 후 설치해 보니 식탁 측면부에 까만 곰팡이 무늬가 퍼져 있어 너무 거슬렸습니다. 매장 제품 진열 시 상판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측면은 확인이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곧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던 일이 1년이 될 줄은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2020830일에 처음으로 이사님이라는 분과 통화하여 사정을 이야기하고 교환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사님은 목재의 특성상 그런 무늬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좋은 제품이 나오면 교환해 주기로 약속하고 통화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달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 기다리다 지쳐 113일에 다시 통화하였으나 마땅한 제품이 없으니 더 기다려달라..(그럼 기다리는 소비자를 위해 상황을 설명하고 먼저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그로부터 20215월경까지 지루하고도 불쾌한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사님이라는 분에 대한 신뢰가 없어져 본사에 이야기도 했고 책임지고 처리하겠다는 다른 분의 약속도 허공속의 메아리일뿐.. 가장 화가 나는 일은 왜 고객이 답답할 때마다 전화해서 진행 상황을 물어봐야 하는지.. 대양목재 AS시스템이 있기는 한건지.. 물건을 팔기만 하면 끝인지.. 제 휴대폰에는 대략 15차례의 통화기록과 녹취도 있습니다.

어쨌든 527일 대양목재 사장님이 전화를 하셨더군요.. 제대로 된 사과도 못 받았지만 사장님이 직접 해결하시겠다니 믿어보기로 하였고, 대신 진행상황을 고객이 전화하기 전에 먼저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이제 곧 3달이 되어가는데 역시 전화 1통이 없네요.. 이 일로 저희는 새집에 이사와서 식탁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와이프는 왜 강하게 대처하지 못하냐고 제게 불만을 토로합니다. 즐거워야 할 식사시간을 망쳐버린 대양목재에는 소비자로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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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양목재
2021-08-24 15:32
안녕하세요 대양목재 김진원대표입니다. 고객님과 통화했던 내용이 생각이 나네요.. 샤벨을 좋은 나무로 바꿔드린다고 말씀드렸던 것이 기억이납니다.. 샤벨 나무는 특성상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연되고 있는점 양해바랍니다.. 저희가 한번씩 연락드려서 진행되는 과정을 말씀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현재 건조상태를 볼 때, 9월말 정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 직통번호는 010-9363-5009 입니다. 번거롭거라도 연락 한번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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